김외교 “북미 고위급대화 부정적으로 보지 않아”

김외교 “북미 고위급대화 부정적으로 보지 않아”

입력 2011-10-20 00:00
수정 2011-10-20 15: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北 사전조치 취하도록 최선 다해 설득할 것”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0일 다음주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북미 제2차 고위급 대화와 관련해 “부정적으로 보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내ㆍ외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6자회담에 나오기 위해 사전조치를 취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북한을 위해 이득이 된다는 점을 최선을 다해 설득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어제 서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이 기존 북한의 입장과 별다른 변화가 없기 때문에 긍정적으로만 볼 상황은 아니지만 너무 성급히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이번 북미대화의 결과에 대해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으며 조금 더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사전조치에는 대가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