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허형구 전 법무부 장관 별세

[부고] 허형구 전 법무부 장관 별세

입력 2011-09-24 00:00
수정 2011-09-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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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구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85세.

고인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1951년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1953년 부산에서 검사로 첫발을 뗐다. 1960년에 한옥신·서윤학 검사와 함께 3·15 마산 의거가 공산당의 폭동 선동이라는 경찰의 조작·은폐 시도를 파헤치기도 했다. 이후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지검장 등을 거쳐 1981년 제17대 검찰총장에 올랐다. 1988~90년에는 제38대 법무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갑수(80)씨와 아들 병일(그리니치컴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5일 오전. (02)3410-6915.

2011-09-2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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