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中 ‘핵폭탄 아버지’ 주광야 박사

[부고] 中 ‘핵폭탄 아버지’ 주광야 박사

입력 2011-02-28 00:00
수정 2011-02-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주광야 박사
주광야 박사
중국에서 ‘양탄(원자폭탄과 수소폭탄)의 아버지’로 물리는 원로 핵물리학자 주광야(朱光亞) 박사가 26일 지병으로 숨졌다고 중국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87세.

주 박사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원자핵물리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인 1950년 귀국, 중국의 핵폭탄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주 박사는 핵무기 연구그룹에 참여해 원자폭탄과 수소폭탄 실험을 이끌었다.

중국 천문학계는 20 04년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자국 과학자들이 새로 발견한 10388호 소행성에 그의 이름을 붙여 국제소행성센터의 공인을 받기도 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1-02-28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