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의 새 이사장으로 서근우(54) 금융연구원 기획협력실장이 확정됐다. 신보 관계자는 “서근우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1일 오후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서 실장, 남상덕 전 한국은행 감사, 권의종 전 신보 전무를 제청했고 청와대 검토 결과 서 실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낙점됐다. 서 신임 이사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 인성고,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했다. 금융감독위원회 자문관, 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 실장,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지냈다. 신보는 이사장 선임이 지연되면서 안택수 현 이사장이 업무를 맡아 왔다. 안 이사장 퇴임식은 1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13-10-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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