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광주 잇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부산·서울·광주 잇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4-04-23 03:33
수정 2024-04-23 03: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비엔날레·국제 아트페어 등 통합
9월 전후 개최… 공동선언문 발표

부산과 서울, 광주에서 이어지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통합한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오는 9월 전후로 펼쳐진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1부시장 직무대리,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축제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20일, 국제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서울아트위크는 9월 2~8일, 이어 광주비엔날레가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린다. 문체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세 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공동 타이틀로 묶어 홈페이지와 옥외전광판, 소셜미디어(SNS), 공항·역사 등에 통합 홍보한다.

또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를 잇는 통합입장권을 30% 할인한 2만 3800원에 판매한다. 두 비엔날레 기간 동안 해당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예술의 전당, 리움 등 서울의 주요 미술관 유료전시 할인과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2024-04-23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