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폐차가 이렇게 바뀌었어요!

우리집 폐차가 이렇게 바뀌었어요!

입력 2015-07-29 11:34
수정 2015-07-29 1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승용차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만든 세면대.
승용차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만든 세면대.
폐 자동차 부품을 이용해 만든 깜찍한 디자인의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페이스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페이스북 계정 ‘3Dfirstaid visual architecture’을 통해 여러 명의 작가들이 올린 사진을 보면 디자인은 물론 그 실용성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승용차 뒷 부분을 좌석을 그대로 둔 채 잘라내 그네로 만들었다.
승용차 뒷 부분을 좌석을 그대로 둔 채 잘라내 그네로 만들었다.
폭스바겐 비틀로 추정되는 차체 윗부분을 거꾸로 매단 뒤 매트리스를 넣으니 깜찍한 흔들침대로 변신했다.
폭스바겐 비틀로 추정되는 차체 윗부분을 거꾸로 매단 뒤 매트리스를 넣으니 깜찍한 흔들침대로 변신했다.
자동차 엔진을 통째로 활용했다. 수평을 맞춰 그 위에 유리판을 얹으니 뛰어난 미적 요소까지 갖춘 테이블이 됐다.
자동차 엔진을 통째로 활용했다. 수평을 맞춰 그 위에 유리판을 얹으니 뛰어난 미적 요소까지 갖춘 테이블이 됐다.
자동차의 알루미늄 휠을 벽에 고정시키니 세차장이나 정원 등 물이 필요한 곳에 설치해 호스를 감아놓기에 부족함이 없다.
자동차의 알루미늄 휠을 벽에 고정시키니 세차장이나 정원 등 물이 필요한 곳에 설치해 호스를 감아놓기에 부족함이 없다.
오픈카로 추정되는 차체를 이용해 어느 곳에서도 구경하기 힘든 개성 만점의 당구대를 만들었다.
오픈카로 추정되는 차체를 이용해 어느 곳에서도 구경하기 힘든 개성 만점의 당구대를 만들었다.
승용차 뒷부분을 뒷자석을 그대로 남긴채 잘라내 만든 그네, 폐타이어 가운데 뚫린 부분에 개수대를 얹은 세면기, 자동차 엔진 위에 유리판을 얹어 만든 거실 테이블, 오픈카 윗부분을 뜯어내고 남은 부분으로 만든 당구대, 자동차 앞 엔진룸을 이용해 설치한 그릴, 폭스바겐 비틀의 차체를 뒤집어 매달아 설치한 흔들 침대 등 모두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했다.

폐차를 이용한 이들 아이디어 용품을 소개한 사진들엔 각기 수만개의 ‘좋아요’가 달리며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3Dfirstaid visual architecture/ facebook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