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2015 참여예산 한마당’ 열린다!

시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2015 참여예산 한마당’ 열린다!

입력 2015-07-16 16:02
수정 2015-07-16 16: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주년 맞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에 전자투표 도입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2015 참여예산 한마당과 2016 주민참여예산사업 전자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자투표는 16~25일까지 엠보팅(전용 모바일 앱)과 참여예산홈페이지(http://yesan.seoul.go.kr)에서 진행되며, 참여예산 한마당은 24~25일 양일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제는 2012년부터 시민 누구나 시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실시됐다. 올해는 건설, 경제산업, 공원, 교통/주택, 문화/체육, 보건복지, 여성/보육, 환경 8개 분야 54개 사업이 투표 대상이고, 참여 시민은 분야별 1개 사업씩 총 5개 사업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참여예산위원(45%)와 시민 전자투표(45%)와 전문 설문기관 선호도 조사(10%)를 최종 합산해서 5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최종 선정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사업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투표를 도입, 모바일 앱 ‘엠보팅’과 홈페이지(mVoting.seoul.go.kr)를 통해 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심사과정을 확인하고, 투표에 참여할 있다.

참여예산 전체운영 및 심사과정을 온라인에 공개해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시민이 제안한 모든 사업은 사업위치, 분과위원회, 사업명, 사업비 등으로 분류해 공개하고 있어 누구나 참여예산사업 진행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올해는 1억 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이 전체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제도 시행 4년차를 맞아 시민들이 생활주변에서 불편을 느끼는 분야에 대해 사업 제안이 접수되고, 참여예산제도가 입소문을 타며 널리 알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는 제도 운영 4년차를 맞이하여 서울형 주민참여예산제 2.0으로 새롭게 개선하여 시 전체공통사업과 구 지역사업으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2015 참여예산 한마당 행사에서는 구와 시가 구분돼 사업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참여예산 우수사업 발표, 제도공유 세미나, 재정토크쇼, 연극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24일에는 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제도공유 세미나와 우수사업 발표가 마련된다. 25일에는 참여예산 주제 연극공연, ‘원순씨&의장님&시민의 서울살림살이 이야기’가 방송인 김미화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참여예산 사진전, 풍물패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장혁재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2015 참여예산 한마당은 지역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행사이자 시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라고 설명하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심미경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경희대 일대(가칭 경희담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설명회 참석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국민의힘)이 서울바이오허브에서 개최된 ‘2025 동대문구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설명회에 참석, 지역 상인 및 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과 ‘경희담길(가칭)’ 상권 육성 사업계획을 토론하고 주민·예비 창업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대문지점과 동대문구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지역 상인, 주민, 예비 창업자들에게 사업의 목적,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 의원은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과 자원을 발굴해 브랜딩하고 상권 환경 개선, 콘텐츠 기획, 소상공인 역량 강화까지 연계하는 통합지원 프로그램”이라며 “‘경희담길’이 선정된 이유도 대학가 앞의 젊고 국제적인 분위기, 인근 천장산과 홍릉 등 다양한 자원, 개성 있는 음식점·카페와 소규모 상점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만큼 이 사업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심 의원은 앞으로도 동대문구의 특색 있는 상권들을 활성화 시키고 그 효과가 동대문구 지역 경제에 확산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기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
thumbnail - 심미경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경희대 일대(가칭 경희담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설명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