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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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5 00:00
수정 2013-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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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견적서

못생긴 여자가 성형수술을 시켜달라고 남편을 졸랐다. 남편은 아내의 시달림을 더는 견디지 못한 나머지 솜씨가 가장 좋다는 성형외과를 아내와 같이 찾아갔다. 의사가 요모조모로 아내의 얼굴을 자세히 살피고 있었다.

남편은 긴장한 듯 물었다.

남편:저, 수술비가 어느 정도 나오나요?

의사가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 남편에게 다가와 조용히 말했다.

의사:기왕이면 수술비를 위자료로 쓰시고 새 장가를 드시죠. 결혼비용까지 해도 남는 장사가 될 겁니다.

●길들이기

재주 부리는 사자가 제 친구에게 말했다.

“드디어 저 사람을 길들였어. 이제 내가 저 불 붙는 링을 통과하기만 하면, 그가 나에게 고기를 던져 준다고.”

2013-09-0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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