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만머핀 제공
데이비드 살레, Tree of Life, Couple(2023)
리만머핀 제공
리만머핀 제공
흑백의 인물들 사이를 갈라놓은 건 한 그루의 나무다. 아래에는 위의 소동극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이질적 추상이 자리해 있다. 상상을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게 하는 ‘한 편의 연극’이 캔버스에 담긴 셈이다.
미국 화가이자 저자, 큐레이터인 데이비드 살레가 2020년부터 작업해온 ‘생명의 나무’ 연작이 서울 한남동 리먼머핀 갤러리에서 가지를 펼쳤다.

리만머핀 제공
대중문화나 상업 광고에서 차용한 이미지 등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회화 언어를 화폭에 구현해온 미국 작가 데이비드 살레.
리만머핀 제공
리만머핀 제공

리만머핀 제공
데이비드 살레, Tree of Life, Prayer Works(2023)
리만머핀 제공
리만머핀 제공
안유정 리만머핀 큐레이터는 “작가가 이번 전시로 ‘트리 오브 라이프’ 연작을 마감하고 새로운 작업에 나설 예정이라 이번 전시가 해당 작품을 두루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정서린 기자
5일부터 서울 한남동 리만머핀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데이비드 살레의 ‘생명의 나무’ 연작 전시 ‘월드 피플’ 전경.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