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도 봄…7~16일 서울랜드 등 벚꽃축제 일정 총정리

서울 도심에도 봄…7~16일 서울랜드 등 벚꽃축제 일정 총정리

입력 2017-04-05 15:32
수정 2017-04-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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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봄…서울랜드 벚꽃축제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봄…서울랜드 벚꽃축제 서울 도심과 수도권 등 가까운 곳에서도 다양한 벚꽃축제가 열린다. 일단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랜드에서 벚꽃축제가 진행된다. 사진=서울랜드 제공
봄이 오면서 시외로 꽃구경을 가는 나들이객들이 늘고 있다. 주말 고속도로가 꽉 막히는 이유다.

하지만 바쁜 일상으로 봄꽃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직장인들도 많다.

실망할 필요는 없다. 서울 도심과 수도권 등 가까운 곳에서도 다양한 벚꽃축제가 열린다.

일단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랜드에서 벚꽃축제가 진행된다.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인 서울랜드는 평균 일조량과 기온이 낮아 여의도보다 벚꽃 개화시기가 늦다. 사실상 ‘도심에서 즐기는 마지막 벚꽃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랜드는 벚꽃 구경과 함께 가족들과 연인들을 위해 놀이기구나 공연관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서울랜드 환상의 나라에 있는 놀이기구인 도레미 악단에서 월드컵까지 대규모 벚꽃길이 조성된다. 야간에는 조명이 더해지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도 즐길 수 있다.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퍼레이드부터 대박 경품 이벤트, 공연 등도 마련되어 있다. 낮에는 라이브 음악과 즐거운 댄스가 함께하는 ‘캐릭터 LIVE! 퍼레이드’, 색소폰·트럼본·튜바·드럼 등으로 구성된 ‘스트릿 브라스 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오는 8일부터 밤에는 야간공연 ‘애니멀킹덤 2017’와 10가지의 정글 동물들의 멋진 퍼포먼스, 화려한 불꽃놀이도 진행된다.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봄…서울랜드 벚꽃축제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봄…서울랜드 벚꽃축제 서울 도심과 수도권 등 가까운 곳에서도 다양한 벚꽃축제가 열린다. 일단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랜드에서 벚꽃축제가 진행된다. 사진=서울랜드 제공
서울 서대문구 안산에서는 오는 7~9일 사흘간 ‘안산 자락길 음악회’ 가 열린다. 흩날리는 벚꽃잎 아래 연희숲속쉼터 벚꽃마당에서 7일에는 팝페라 ‘트루바’와 8090디스코밴드, 8일에는 펑키 브라스 밴드와 김형중, 9일에는 퓨전사물놀이 ‘광캐토‘와 팝페라 듀오 ‘스윗트리‘, 국악인 오정해씨가가 공연한다.

동대문구 중랑천 제1체육공원과 장안벚꽃길에서는 ‘제7회 동대문 봄꽃축제’가 같은 기간 진행된다.

서울 남부의 대표적 벚꽃 명소가 된 강남구 양재천에서도 야간 꽃길을 산책할 수 있다.

양천구에서는 8일 신월5동 ‘방아다리 벚꽃축제’ 와 신월4동 ‘어울림 벚꽃축제’가 열린다. 8일 동작구의 도림천 제방길에서는 신대방 ‘어울림 벚꽃축제’가, 8~9일 은평구 불광천 특설 수상무대 및 불광천변에서는 ‘제6회 불광천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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