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아세안 오감만족(Touch & Taste ASEAN), ‘아세안 페어 2015’ 개최

18일부터 아세안 오감만족(Touch & Taste ASEAN), ‘아세안 페어 2015’ 개최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15-11-11 15:13
수정 2015-11-11 15: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세안 10개국의 100개 사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 오감만족(Touch & Taste ASEAN), ‘아세안 페어 2015(ASEAN Fair 2015)’를 18~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1홀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센터 대표 사업인 아세안 무역 전시와 아세안 축제를 결합해 아세안 10개국의 무역, 문화, 관광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아세안 페어는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100개 회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다오흐앙(Dao Heuang Group), 시눅(Sinouk)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커피 업체를 비롯해, 한국에 유통되지 않거나 알려지지 않은 아세안의 각종 채소와 과일, 해산물과 같은 식재료를 선보인다. 또, 아세안 기업들과 한국 수입·유통업체 간 1:1 비즈니스 미팅도 이루어진다. 앞서 16~17일에는 한국의 식품 관련 기업·정부기관 관계자들이 강연자로 나서 아세안 상품의 국내 통관·검역 절차에 대한 아세안 기업인, 공무원들의 이해를 돕는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아세안 문화 행사도 마련된다. 전시 공간(코엑스 B-1홀) 중앙 이벤트 홀에서 유명 바리스타가 직접 아세안 커피 시음회를 진행하고 라떼아트 등을 시연하는 ‘오감만족 아세안 커피’, 커피 블라인드 테이스팅, 식음료 제품 설명회 등 아세안의 맛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참여형 행사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아세안 관광 홍보 부스에서는 국내에 잘 알려진 아세안 관광지를 비롯해 숨겨진 아세안 관광지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과 관광 홍보물, 기념품도 제공된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아세안 각국의 공연도 마련됐다. 18일에는 아세안 10개국의 전통 음악과 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빠른 템포의 공연이, 20일과 21일에는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각 국가의 문화 예술을 더욱 자세히 느낄 수 있는 팝업 형태의 문화 공연이 양일 간 각각 5개국씩 펼쳐진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올해 아세안 페어는 아세안 공동체 출범 발표 직전에 때 맞춰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며 “이번 아세안 페어가 한-아세안 관계를 상호 호혜적인 파트너십으로 한 단계 격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