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1위

<박스오피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1위

입력 2015-04-06 11:11
수정 2015-04-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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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은 누적관객수 220만 돌파

레이싱 액션 영화인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하 분노의 질주)이 개봉 5일 만에 관객 수 1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주말 동안 9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개봉 5일 만에 117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 영화 포스터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3∼5일 전국 982개 상영관에서 관객 90만8천324명(매출액 점유율 47.1%)을 동원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7만143명.

배우 폴 워커의 유작인 분노의 질주는 982개의 극장에서 1만3천104회 상영되며 지난 1일 개봉일부터 줄곧 관객수 1위를 지켰다.

분노의 질주는 (전편에서 다친) 동생의 복수에 나선 특수 암살 부대 출신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의 등장으로 도미닉(빈 디젤)과 멤버들이 펼치는 최후의 반격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2001년부터 선보인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시리즈로, 6편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23억8천만 달러(한화 약 2조5천80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레이싱을 기반으로 한 액션 영화였던 초반과 달리 회를 거듭하며 진화해 온 영화는 아찔한 차 추격전과 거침없는 맨손 액션 등을 장착해 액션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이병헌 감독의 ‘스물’은 분노의 질주 기세에 밀려 2위로 내려왔으나, 790개 상영관에서 관객 64만4천492명(31.8%)을 동원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누적 관객수는 220만명을 넘어섰다.

스물은 여자만 밝히는 잉여 백수 치호(김우빈)와 생계 때문에 꿈을 접어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연애를 글로 배운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얘기를 그린 코미디다.

매튜 본 감독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전국 401개 상영관에서 관객 11만7천774명(6.2%)을 추가했다. 청소년관람불가 외화라는 한계를 딛고 누적관객수 600만명을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591만3천842명이다.

음악 영화 ‘위플래쉬’는 지난 주말 11만4천371명(5.9%)을 모으며 조용히 흥행세를 이어갔다.

디즈니의 실사 영화 ‘신데렐라’와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인서전트’는 각각 5만9천923명(2.8%), 2만1천997명(1.1%)의 관객을 추가했다.

이 밖에 ‘송 원’ ‘윈드랜드’ ‘팔로우’ ‘파울볼’이 10위권에 안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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