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정기고, 한국대중음악상서 ‘올해의 노래’ 등 2관왕

소유×정기고, 한국대중음악상서 ‘올해의 노래’ 등 2관왕

입력 2015-02-27 09:53
수정 2015-02-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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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스·김사월×김해원도 2관왕 영예…송창식에 공로상 수여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듀엣곡 ‘썸’을 부른 소유×정기고가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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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정기고, ’올해의 노래’ 선정
소유·정기고, ’올해의 노래’ 선정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팝 노래상에 이어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소유·정기고의 정기고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씨스타 소유와 정기고는 ‘썸’으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 노래’ 등 2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주최측은 “출중한 싱어송라이터이자 보컬리스트 정기고의 발견”이라며 “특히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너’라는 한 세대의 연애상을 대변하는 가사는 작사가로서의 매력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6인조 혼성그룹 ‘로로스’는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음반’ 부문에서, 포크 듀오 ‘김사월×김해원’은 ‘올해의 신인’과 ‘최우수 포크 음반’에서 상을 받아 소유×정기고와 함께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자이언티는 지난해 최우수 알앤비&솔-음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양화대교’로 최우수 알앤비&솔-노래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날 시상식에선 ‘세시봉’을 대표하는 뮤지션 송창식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또 국악 그룹 잠비나이가 선정위원회 특별상을 받았다.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으로는 인피니트, 박재범, 핫펠트가 선정됐다.

다음은 이밖에 장르별 수상내역.

▲ 최우수 록-음반 = 단편선과 선원들 ‘동물’

▲ 최우수 록-노래 = 아시안체어샷(Asian Chairshot) ‘해야’

▲ 최우수 모던록-노래 = 9와 숫자들 ‘숨바꼭질’

▲ 최우수 포크-노래 = 권나무 ‘어릴 때’

▲ 최우수 팝-음반 = 악동뮤지션 ‘플레이’(PLAY)

▲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음반 = HEO ‘스트럭처’(Structure)

▲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노래 = 윤상 ‘날 위로하려거든’

▲ 최우수 랩&힙합-음반 = 화지 ‘이트’(EAT)

▲ 최우수 랩&힙합-노래 = 비-프리 ‘핫 서머’(Hot Summer)

▲ 최우수 알앤비&솔-음반 = 크러쉬 ‘크러쉬 온 유’(Crush on You)

▲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재즈 음반 = 이선지 ‘더 나이트 오브 더 보더’(The night of the border)

▲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 음반 = 한승석&정재일 ‘바리어밴던드’(바리abandoned)

▲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최우수연주 = 김창현 ‘망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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