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은 영화 ‘카트’의 주연 배우 염정아 씨를 ‘201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영화 ‘카트’ 목포 MBC PD 출신 김경찬씨가 비정규직 문제를 다룬 영화 ‘카트’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해 화제다. 사진은 오는 13일 개봉하는 카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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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트’
목포 MBC PD 출신 김경찬씨가 비정규직 문제를 다룬 영화 ‘카트’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해 화제다. 사진은 오는 13일 개봉하는 카트 포스터.
여성영화인모임은 “’카트’는 현재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가장 뜨거운 문제 중 하나인 갑과 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문제를 대중영화의 스펙트럼을 가져와 소통을 시도한 영화”라며 “부당 해고를 당한 여성 가장이자 비정규직 노동자 ‘선희’역을 맡은 염정아는 캐릭터에 동화된 진심 어린 열연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연기상은 ‘한공주’의 천우희가, 공로상은 원로배우 김지미(74)씨가 받는다.
부문별로 연출·시나리오 부문은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에게, 제작·프로듀서 부문상은 ‘수상한 그녀’의 임지영 프로듀서에게 각각 돌아갔다.
단편·다큐멘터리 부문은 ‘자, 이제 댄스타임’의 조세영 감독, 기술 부문은 ‘끝까지 간다’ 등의 오소라 사운드 디자이너가 각각 수상한다. 홍보마케팅 부문상으로는 ‘수상한 그녀’ 등을 홍보한 영화마케팅사 ‘흥미진진’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7시30분 배우 고아라의 사회로 안국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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