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무용 등 생생하게 재현
국립국악원은 11~12일 ‘세종조 회례연’을 서울 경복궁 근정전에서 펼친다.
국립국악원은 이 기록들을 바탕으로 고증을 거쳐 2008년 ‘세종조 회례연’을 만들고, 세종 탄신일(5월 15일)을 전후해 선보였다. 화려한 복식과 악기, 격조 높은 무용과 장엄한 음악으로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국립국악원 단원과 국립국악고등학교 재학생,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문화재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수문군 등 300여명이 출연한다. 세종대왕 역은 배우 강신일이 맡아 온화하면서도 권위있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경복궁을 찾는 관람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02)580-3300.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2013-05-10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