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엉덩이 모자이크 논란

‘하이킥’ 엉덩이 모자이크 논란

입력 2011-09-28 00:00
수정 2011-09-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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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여배우의 엉덩이가 모자이크 처리돼 방송되면서 보기 불편했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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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취업 준비생으로 출연하는 백진희가 엉덩이를 다쳐 침대에 엎드려 있던 중 윤유선이 등장해 다친 엉덩이를 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윤유선이 백진희의 치마를 올려 엉덩이를 보는 과정에서 백진희의 엉덩이는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속옷은 그대로 노출됐다.

방송 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엉덩이 모자이크도 민망했지만 속옷 내리는 것도 보여줬어야 했나’ ‘저녁 시간대 가족들이 다 보는데 민망했다’ ‘지상파에서 저래도 되나’ 등의 의견이 잇따랐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코믹한 상황이라 보기에 어색하지 않았다’ ‘다른 프로에도 모자이크 장면은 많이 등장하지 않나’는 등의 의견도 있었다.

제작사 관계자는 28일 “백진희 씨가 살색 속바지를 입고 촬영했고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크게 문제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며 “자극적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향후 이야기 전개상 없어서는 안 될 장면이기 때문에 넣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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