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장관 “집단자위권 각의 의결 시기 고집 안 해”

日 관방장관 “집단자위권 각의 의결 시기 고집 안 해”

입력 2014-05-07 00:00
수정 2014-05-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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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7일 집단 자위권 행사 허용을 위한 헌법해석 변경을 올 정기 국회 내에 반드시 각의 의결하겠다는 방침은 아니라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회견에서 6월 22일 회기가 끝나는 이번 정기 국회 내에 헌법해석 변경을 각의 의결할 것이냐는 질문에 “언제까지 해야 한다는 시기가 특별히 정해진 것은 아니며 여당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집단 자위권 행사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는 공명당의 입장을 배려, 시간을 갖고 연립여당 내 협의를 벌여나가겠다는 방침을 시사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자민당 간사장은 이날 이노우에 요시히사(井上義久) 공명당 간사장을 만나 집단 자위권 문제에 관한 연립여당 내 협의를 충실히 진행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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