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격리 대상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중국당국도 메르스 방역 수준을 점차 끌어올리고 있다.
2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현재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질검총국)과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등 관련 기관들이 메르스 대응과 관련한 공동 문서를 하부 기관에 발송했다.
또 수도 베이징의 출입경검사검역국도 “관련 요구에 맞춰 적극적으로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고 구체적인 방역조치들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재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 여객검역소가 공항통로 등에서 체온측정, 서류작성 등의 방식을 통해 중국에 입국하는 메르스 의심 환자를 가려낼 예정이라고 신경보는 전했다.
신경보는 또 “베이징은 이미 3년 전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시(市)와 구(區) 단위에서 메르스 환자를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방역당국은 만약 한국 내에서의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한국인 메르스 환자가 거친 홍콩, 광둥(廣東)성 등에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면 방역수준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2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현재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질검총국)과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등 관련 기관들이 메르스 대응과 관련한 공동 문서를 하부 기관에 발송했다.
또 수도 베이징의 출입경검사검역국도 “관련 요구에 맞춰 적극적으로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고 구체적인 방역조치들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재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 여객검역소가 공항통로 등에서 체온측정, 서류작성 등의 방식을 통해 중국에 입국하는 메르스 의심 환자를 가려낼 예정이라고 신경보는 전했다.
신경보는 또 “베이징은 이미 3년 전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시(市)와 구(區) 단위에서 메르스 환자를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방역당국은 만약 한국 내에서의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한국인 메르스 환자가 거친 홍콩, 광둥(廣東)성 등에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면 방역수준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