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에너지... 카페인 일반의 3배


이베이 제공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코카콜라 새로운 제품은 코카콜라 에너지, 코카콜라 에너지 무설탕, 코카콜라 에너지 체리 무설탕 등 4종류다. 코카콜라 에너지 드링크 하이브리드 음료는 지난해 국제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한국엔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직구’(해외 직접 구매)로 거래되고 있다.
코카콜라 컴퍼니는 핵심 제품인 코카콜라를 혁신하면서 음료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미국인들이 에너지 음료를 인식하게 하기 위해 슈퍼볼 기간 동안 이 제품을 광고하고 있다. 제임스 퀸시 최고경영자(CEO)는 코카콜라 에너지를 “코카콜라 버전 2.0”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이번 제품을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에너지드링크와 접목했다. 사람들에게 더 실용적인 이점을 가진 영양을 주는 기능성 음료를 찾는 경향이 강해졌다. 과라나 추출물과 비타민B로 만든 새 음료는 카페인을 1인분당 114㎎ 포함하고 있다. 34㎎를 함유한 일반 콜라와 비교되는 대목이다.
코카콜라 컴퍼니는 지난해 코카콜라 무설탕 등 응용제품에 힘입어 매출이 6% 올랐으며 마지막 분기엔 순이익 16%, 연간 순이익 9%가 증가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