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부 타타르스탄 공화국에서 2일(현지시간) 버스와 유조차가 충돌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0여명이 사상했다.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0분쯤 타타르스탄 도시 자인스크 인근에서 2차선 도로를 운행하던 버스가 마주 오던 유조차와 충돌하면서 전복된 뒤 불길에 휩싸였다.
버스는 진화되기 전까지 골조만 남을 정도로 완전히 불탔다.
현지 수사당국은 이날 사고로 버스 탑승객 28명 가운데 14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버스 운전사와 트럭 운전사도 부상을 입었지만 중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버스 운전사가 트럭의 전조등에 눈이 부셔 급작스레 핸들을 꺾거나 무리한 추월 또는 졸음운전을 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0분쯤 타타르스탄 도시 자인스크 인근에서 2차선 도로를 운행하던 버스가 마주 오던 유조차와 충돌하면서 전복된 뒤 불길에 휩싸였다.
버스는 진화되기 전까지 골조만 남을 정도로 완전히 불탔다.
현지 수사당국은 이날 사고로 버스 탑승객 28명 가운데 14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버스 운전사와 트럭 운전사도 부상을 입었지만 중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버스 운전사가 트럭의 전조등에 눈이 부셔 급작스레 핸들을 꺾거나 무리한 추월 또는 졸음운전을 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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