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참여할 것”

中외교부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참여할 것”

입력 2017-06-02 17:23
수정 2017-06-02 17: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리기후협정 탈퇴 선언에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관련국과 협정의 시행세칙 후속협상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파리협정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 응집된 결과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기후변화 문제를 고도로 중시해왔으며 혁신과 협조, 녹색, 개방, 공유의 발전이념에 따라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왔다”면서 “이는 개발과정에 있는 중국의 국제 책무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내부 수요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면서 “관련국과 파리협정의 시행세칙 후속 협상을 공동 추진하는 한편 녹색, 탄소배출 감소, 지속가능한 발전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파리기후변화협정의 전면적인 이행중단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