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녀들에게 최고 수준의 기밀을 다룰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CBS뉴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BS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 측은 최근 백악관에 자녀들에게 1급 기밀 접근 권한을 줄 수 있는지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기밀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의 직책에 임명돼야 하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면 자녀들에 대한 접근권을 요청할 수 있다고 CBS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자녀들은 보안 질문지에 답변을 작성한 후 배경 조사를 통과해야 한다.
친족 중용 규정상 트럼프 당선인은 자녀들이 백악관에서 일하도록 채용할 수는 없지만, 기밀 접근 권한을 얻기 위해 공직에 있을 필요는 없다.
이 같은 움직임은 트럼프 당선인 자녀들의 역할이 어디까지 이를 것인가와 아버지의 사업을 운영하는 자녀들의 이해충돌 문제를 놓고 또 한 번 의문을 낳고 있다고 CBS는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정권인수위’ 집행위원에 장녀 이방카와 그녀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등 자녀들을 대거 임명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의 자녀들은 모두 차기 행정부에서 공식 직책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방카는 지난 13일 CBS 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참여할지 묻자 “아니요”라면서 “나는 딸로 남아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특정 현안에 대해서는 매우 열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것을 위해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BS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 측은 최근 백악관에 자녀들에게 1급 기밀 접근 권한을 줄 수 있는지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기밀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의 직책에 임명돼야 하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면 자녀들에 대한 접근권을 요청할 수 있다고 CBS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자녀들은 보안 질문지에 답변을 작성한 후 배경 조사를 통과해야 한다.
친족 중용 규정상 트럼프 당선인은 자녀들이 백악관에서 일하도록 채용할 수는 없지만, 기밀 접근 권한을 얻기 위해 공직에 있을 필요는 없다.
이 같은 움직임은 트럼프 당선인 자녀들의 역할이 어디까지 이를 것인가와 아버지의 사업을 운영하는 자녀들의 이해충돌 문제를 놓고 또 한 번 의문을 낳고 있다고 CBS는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정권인수위’ 집행위원에 장녀 이방카와 그녀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등 자녀들을 대거 임명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의 자녀들은 모두 차기 행정부에서 공식 직책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방카는 지난 13일 CBS 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참여할지 묻자 “아니요”라면서 “나는 딸로 남아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특정 현안에 대해서는 매우 열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것을 위해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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