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일본 정부, 한일중 정상회의 내달 19~20일 개최 타진”

日언론 “일본 정부, 한일중 정상회의 내달 19~20일 개최 타진”

입력 2016-11-12 10:03
수정 2016-11-12 10: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은 최순실 파문으로 참석 여부 초점…중국은 답변 없어”

일본 정부가 한일중 정상회의를 내달 19~20일 이틀간 일본에서 개최하는 일정을 한중 양국에 타진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당초 12월 초에 3국 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지만, 중국 측이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중 정상회의 올해 의장국은 일본으로, 개최가 이뤄지면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게 된다.

요미우리는 그러나 한국은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으로 박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을지가 초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일본이 도쿄에서 12월 19~20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일정을 양국에 타진했지만, 현재까지 중국 측으로부터 답변이 없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국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지만 일본 정부 내에선 이번 일정이 성사되지 않으면 연내 개최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