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1.2%↑…달러화 약세에 유가 지탱

국제유가 WTI 1.2%↑…달러화 약세에 유가 지탱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8-26 08:09
수정 2016-08-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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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1.2%↑자료사진. 서울신문DB.
국제유가 WTI 1.2%↑자료사진. 서울신문DB.
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6센트(1.2%) 오른 배럴당 47.33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60센트(1.22%) 오른 배럴당 49.65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을 하루 앞두고 다른 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달러화 약세에 전날 3%에 가까운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유가가 지탱됐다.

26일 연준의 연례 경제정책회의인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도구’라는 주제로 연설하는 옐런 의장이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 어떤 신호를 줄지 이목이 쏠려 있다.

내달 26∼28일 국제에너지포럼과 병행해 열리는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생산량 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있는 것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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