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역사적 쿠바 방문 마치고 아르헨티나로 떠나

오바마, 역사적 쿠바 방문 마치고 아르헨티나로 떠나

입력 2016-03-23 08:56
수정 2016-03-23 08: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박 3일간의 역사적인 쿠바 국빈 방문을 마치고 2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로 출국했다.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88년 만에 쿠바를 찾은 오바마 대통령이 탄 전용기 에어포스 원은 이날 오후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배웅 속에 아바나 호세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박 3일간 쿠바에 머물면서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의 정상회담, 대중 연설, 미국 메이저리그 팀과 쿠바 국가대표팀 간의 야구 시범경기 관전, 반정부 인사들과의 만남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특히 이날 오전 알리시아 알론소 국립극장에서 한 대중연설에서 “미주 대륙에 남아있는 냉전 시대의 마지막 잔재를 파묻기 위해 쿠바를 방문했다”며 쿠바 국민이 희망을 품고 미래를 바라보면서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위해 노력해달라고도 호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쿠바 국빈 방문을 마치고 이날 밤 부인인 미셸 여사와 두 딸과 함께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3일 카사 로사다 대통령궁에서 마크리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부에노스아이레스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을 방문해 헌화하고 젊은 기업인들과 만난다.

24일에는 관광도시인 바리로체에서 여가를 보낸 뒤 아르헨티나를 떠난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북가좌6구역은 규모가 크고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불광천변에 접하고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나 향후 서대문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되며,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주택 재정비 사업을 조합 설립 전후로 나누어 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합이 설립되고 시공사까지 선정된 상황에서 조합장 등 조합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총회에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이 안타깝다”라는 심정을 피력했다. 또한 조합원들에게도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등에 적극 참여하여 정비사업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고, 조합 감시·감독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현재 6구역이 서울시 재건축 통합심의를 앞둔 만큼, 신속하게 지도부(조합 임원진)를 결성한 후 핵심 역량을 발휘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그는 과거 도시계획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 시의원으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