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본이탈 막으려 역외 이동 한도 설정 가능성”

“중국, 자본이탈 막으려 역외 이동 한도 설정 가능성”

입력 2016-01-19 16:31
수정 2016-01-19 16: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당국이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위안화 표시 자금의 역외 이동 한도를 설정할 것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이 19일 말했다.

또 금융 당국은 해안 도시의 은행들에 위안화 자금을 역외로 유출할 때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라고 지시했다.

이 정책이 전국적으로 시행될지는 불확실하다.

이번 조치는 역외 위안화 가치 급락을 이용한 투기를 억제하고 자본유출로 인한 금융 불안정을 막으려는 대책 중 하나다.

중국 정부는 역내 시장과 역외 시장의 환율 격차가 벌어지자 자본 유출을 우려해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