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한 언론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검진한 것으로 지목한 일본인 신경외과 의사 다카노리 후쿠시마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검진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인 안사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카노리씨는 이날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의 자택에서 안사와 전화통화를 통해 “그들은 많은 거짓을 했다. 나는 교황을 치료한 적이 없다”면서 “나는 교황을 (일반알현 때) 한 번 만난 적이 있으며 그나마 교황이 나를 기억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일이 왜 발생했는지 모르겠지만 교황은 아주 좋은 분이고,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해당 언론이) 내가 교황과 생김새와 연령대는 물론 이름까지 발음이 비슷한 다른 어떤 사람을 수술했던 것에서 오해가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카노리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기술했던 것처럼 2014년 10월과 올해 1월 바티칸을 두 차례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하면서 당시 자신의 비용으로 헬리콥터와 비행기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황의 ‘뇌종양설’을 보도했던 인터넷 매체 ‘쿠오티디아노닷넷’(QN:Quotidiano.net) 측은 다카노리가 자신들의 보도를 부인하는데 사흘이 걸렸다면서 그는 바티칸을 그냥 방문한 것이 아니라 검진을 위해 초청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다카노리씨는 이날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의 자택에서 안사와 전화통화를 통해 “그들은 많은 거짓을 했다. 나는 교황을 치료한 적이 없다”면서 “나는 교황을 (일반알현 때) 한 번 만난 적이 있으며 그나마 교황이 나를 기억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일이 왜 발생했는지 모르겠지만 교황은 아주 좋은 분이고,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해당 언론이) 내가 교황과 생김새와 연령대는 물론 이름까지 발음이 비슷한 다른 어떤 사람을 수술했던 것에서 오해가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카노리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기술했던 것처럼 2014년 10월과 올해 1월 바티칸을 두 차례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하면서 당시 자신의 비용으로 헬리콥터와 비행기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황의 ‘뇌종양설’을 보도했던 인터넷 매체 ‘쿠오티디아노닷넷’(QN:Quotidiano.net) 측은 다카노리가 자신들의 보도를 부인하는데 사흘이 걸렸다면서 그는 바티칸을 그냥 방문한 것이 아니라 검진을 위해 초청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