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이 전 세계 관측사상 가장 더운 달이었다고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산하 국립 환경정보센터(NCEI)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7월의 전 세계 평균 온도는 16.61도로, 20세기 평균(15.8도)보다 0.81도 높았다. 이는 1880년 1월 이래 1천627개월간 관측 역사상 최고치로, 1998년 세워진 기존 기록보다 0.08도 높다.
NCEI는 7월 평균 기온이 100년당 0.65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육지 표면 온도만 보면 올해 7월은 20세기 평균보다 0.96도 높았으며, 136년 관측사상 6번째로 더운 7월이었다.
대양 온도로 따지면 올해 7월은 20세기 평균(16.4도)보다 0.75도 높았으며, 이는 관측 기록이 있는 1천627개월간 최고치다.
관측 사상 대양의 월 온도가 20세기 평균에 비해 가장 큰 차이가 난 사례 제1∼10위는 모두 2014년 4월 이후 16개월 만에 발생했다.
올해 1∼7월의 지구 표면 평균 온도 역시 1880년 이후 최고치로, 2010년의 기존 기록을 깼다.
지금까지 연중 지구 표면 평균 온도가 가장 높은 해는 2014년이었으며, 연도별 1∼10위는 모두 1998년 혹은 그 후였다.
이런 추세로 보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관측사상 최고 연평균 온도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지구 온난화가 갈수록 빠르고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다.
연합뉴스
올해 7월의 전 세계 평균 온도는 16.61도로, 20세기 평균(15.8도)보다 0.81도 높았다. 이는 1880년 1월 이래 1천627개월간 관측 역사상 최고치로, 1998년 세워진 기존 기록보다 0.08도 높다.
NCEI는 7월 평균 기온이 100년당 0.65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육지 표면 온도만 보면 올해 7월은 20세기 평균보다 0.96도 높았으며, 136년 관측사상 6번째로 더운 7월이었다.
대양 온도로 따지면 올해 7월은 20세기 평균(16.4도)보다 0.75도 높았으며, 이는 관측 기록이 있는 1천627개월간 최고치다.
관측 사상 대양의 월 온도가 20세기 평균에 비해 가장 큰 차이가 난 사례 제1∼10위는 모두 2014년 4월 이후 16개월 만에 발생했다.
올해 1∼7월의 지구 표면 평균 온도 역시 1880년 이후 최고치로, 2010년의 기존 기록을 깼다.
지금까지 연중 지구 표면 평균 온도가 가장 높은 해는 2014년이었으며, 연도별 1∼10위는 모두 1998년 혹은 그 후였다.
이런 추세로 보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관측사상 최고 연평균 온도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지구 온난화가 갈수록 빠르고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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