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화학무기 핵심전문가, 국제연합군 공습으로 사망

IS 화학무기 핵심전문가, 국제연합군 공습으로 사망

입력 2015-01-31 10:24
수정 2015-01-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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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사담 후세인 독재정권 출신인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화학무기 전문가가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3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지난 18일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을 공습해 화학무기 전문가인 아부 말리크를 제거했다”며 “그는 IS가 화학무기 사용 능력을 갖추도록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훈련을 제공한 핵심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중부사령부는 “말리크의 사망으로 IS의 네트워크가 약해지면서 화학무기의 생산및 사용과 관련한 잠재 능력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살리 자심 모하메드 팔라 알 사바위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말리크는 후세인 정권에서 화학무기 기술자로 일했으며 2005년 IS의 모태인 ‘이라크 알카에다’에 가세했다.

현재까지 IS가 화학무기를 확보했다는 증거는 없으나 치명적이진 않지만 질식 작용제로 분류되는 유독성 화학물질 염소가스를 쓴다는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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