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보도 아사히 전 기자 근무 대학에 또 협박문

위안부 보도 아사히 전 기자 근무 대학에 또 협박문

입력 2015-01-08 11:34
수정 2015-01-08 1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보도한 전 아사히(朝日)신문 기자가 비상근 강사로 재직 중인 홋카이도(北海道) 호쿠세이(北星)학원대학에 협박문이 또 배달됐다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협박문은 작년 12월 27일 대학 측에 배달돼 직원이 이틀 전인 6일 봉투를 뜯어 내용을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협박문에는 위안부 문제와 전 아사히 기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학생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호쿠세이 대학에는 작년 5월 이후 협박문 2통과 흰 분말이 든 우편물이 배달됐으며, 전 아사히 기사를 사직시키라고 대학 측에 협박 전화를 건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