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서 홍수로 5명 숨져…3천명 긴급대피

프랑스 남부서 홍수로 5명 숨져…3천명 긴급대피

입력 2014-12-01 00:00
수정 2014-12-0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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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에서 최악의 홍수가 일어나 5명이 숨지고 3천명이 긴급대피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27일과 28일 남부 프랑스에 내린 폭우로 하천이 넘치는 등 피해가 속출하면서 지금까지 5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실종됐다.

아글리강 둑을 따라 있는 마을의 주민 약 2000명이 이날 정오까지 집을 떠나 몸을 피했다.

이번 홍수는 1999년 범람 때보다 피해가 더 컸으며 현지 당국은 아글리강 양쪽 200m 내에 사는 주민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또 지중해 연안의 카네, 아르젤르 쉬르 메르, 바르카르에서도 560명이 서둘러 대피했다.

베르강도 사망 35명과 실종 1명의 인명피해를 냈던 1999년 홍수 때처럼 수위가 정상치보다 1m 치솟아 나르본 남쪽 저지대와 늪지대에 있는 시장에서 250명 정도가 급히 피신했다.

최근 들어 프랑스 남부지방은 수주일째 집중호우와 홍수에 시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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