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병원서 칼부림…간호사 등 7명 사망

중국 병원서 칼부림…간호사 등 7명 사망

입력 2014-11-20 00:00
수정 2014-11-20 15: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허베이(河北)성 북부 휴양지인 (北戴河)에 있는 병원의 여성 직원 기숙사에서 정신병력이 있는 남자 직원의 칼부림으로 간호사 6명과 관리인 1명 등 7명이 사망했다.

용의자는 리 샤오롱이라는 이름의 27살 남성으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정신병력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간호사 1명도 부상했다고 관영 중국중앙(CC)TV는 보도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병원에서는 환자나 그 친인척들에 의한 의료진 공격이 잇따라 일부 병원은 보안요원을 추가로 고용하는 등 보안 수위를 높여왔다.

지난 4월 중국 장쑤(江蘇)성에서는 45세 남성이 자신의 포경수술에 불만을 품고 의사 1명을 찔러 숨지게 한 사건도 있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