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사이클론 인도 강타…6명 사망

대형 사이클론 인도 강타…6명 사망

입력 2014-10-13 00:00
수정 2017-08-08 16: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형 사이클론 ‘후드후드’(Hudhud)가 12일(현지시각) 인도 동부 해안을 강타해 최소 6명이 사망했다.

인도 내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이번 사이클론으로 동부 안드라 프라데시주(州)와 인근 오리사주(州)에서 각각 3명씩 사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드라 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 지역에서는 전신주가 쓰러지고 나무가 뽑혔으며, 대형 잔해들이 도로를 덮고 전기선도 끊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내무부는 안드라 프라데시주와 오리사주 해안지대에 사는 40만 명이 사이클론 상륙에 앞서 안전지대로 대피했으며 후드후드가 동반한 시속 195㎞의 강풍 탓에 이 지역 전기와 통신시설이 상당한 피해를 봤다고 발표했다.

내무부는 후드후드의 세력이 점차 약해져 13일 오전에는 풍속이 시속 60㎞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