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공습> 영국, 이라크 공습만 참여 검토…시리아는 배제

<시리아공습> 영국, 이라크 공습만 참여 검토…시리아는 배제

입력 2014-09-24 00:00
수정 2014-09-24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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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미국의 ‘이슬람 국가’(IS) 격퇴 지원을 위해 이라크 영공으로 활동을 제한하는 공습 참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BBC 등 영국언론이 보도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시리아 IS 거점에 대한 공습에 나선 미국의 동참 요구에 부응해 이라크 지역에서 IS 공습에 동참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머런 총리가 유엔총회를 마치고 귀국하는 26일 IS 공습 참여안 논의를 위한 임시의회가 소집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캐머런 총리는 임시의회 소집을 위해서는 제한적 공습방안에 대한 야당인 노동당과 연립정부에 참여한 자유민주당의 지원이 선결돼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IS의 영국인 인질 참수 영상 공개 이후 공습 지지여론이 상승해 제한적 공습방안에 대한 의회 합의 가능성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외무장관을 지낸 노동당 잭 스트로 의원은 시리아 화학무기 제재와는 사안이 달라 정부가 명확한 방안을 제시하고 필요성이 입증되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내년 5월로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정치적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해 미국의 IS 공습에 대한 참여를 유보해왔다.

지난해 시리아 화학무기 제재를 위한 군사개입 안이 의회에서 부결된 것과 같은 일이 재발하는 상황을 우려해서다.

영국은 IS 봉기 사태 이후 이라크에서 미국을 도와 광범위한 정찰비행을 하고 있지만 공습 참여는 미뤄왔다.

공습작전 지역을 이라크로 제한한 것은 당사국 정부의 요청 없이 추진돼 국제법 위반 소지가 있는 시리아 공습을 피하면서 군사 개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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