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프랑스인 공격’ 주장 하룻만에
올해 55세의 한 프랑스 남성이 알제리에서 무장 세력에 납치됐다고 알제리 보안 당국자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이 당국자는 알제리 티지 우주 지역을 등반 중이던 프랑스 남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세력에 납치됐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외무부도 이 남성의 납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역은 테러 단체인 알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 은신처가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아직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테러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납치는 이슬람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전날 유럽인, 특히 이라크 공습에 참여한 프랑스의 국민을 표적으로 공격하겠다고 밝힌 뒤 곧바로 발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