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28일(현지시간) 4층짜리 낡은 아파트가 붕괴해 어린이 5명 등 최소 11명이 숨졌다.
델리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 5명과 여성 3명을 포함해 최소 11명이 죽고 2명이 다쳤다”면서 “현재 일부 주민이 무너진 잔해 속에 갇혀 있어 구조 및 잔해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관리는 “델리 북부 인구 밀집지역에 있는 이 아파트는 지어진 지 40~50년 된 낡은 아파트로 오늘 오전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면서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불법으로 증축됐다”고 밝혔다.
인도 뉴스통신 PTI는 붕괴한 아파트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건축공사로 인해 이 아파트가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인도에서는 심각한 주택난과 허술한 규제로 최근 주거용 건물의 붕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건물주들이 주거 공간을 늘리려고 건물의 무게를 지탱하는 건물 모서리를 잘라내거나 열악한 자재로 불법 증축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것이다.
올 초에도 인도 서부 고아주(州)에서 5층 규모 주거용 건물이 무너져 15명 이상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델리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 5명과 여성 3명을 포함해 최소 11명이 죽고 2명이 다쳤다”면서 “현재 일부 주민이 무너진 잔해 속에 갇혀 있어 구조 및 잔해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관리는 “델리 북부 인구 밀집지역에 있는 이 아파트는 지어진 지 40~50년 된 낡은 아파트로 오늘 오전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면서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불법으로 증축됐다”고 밝혔다.
인도 뉴스통신 PTI는 붕괴한 아파트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건축공사로 인해 이 아파트가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인도에서는 심각한 주택난과 허술한 규제로 최근 주거용 건물의 붕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건물주들이 주거 공간을 늘리려고 건물의 무게를 지탱하는 건물 모서리를 잘라내거나 열악한 자재로 불법 증축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것이다.
올 초에도 인도 서부 고아주(州)에서 5층 규모 주거용 건물이 무너져 15명 이상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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