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레노, 22년 진행 ‘투나잇 쇼’ 하차

제이 레노, 22년 진행 ‘투나잇 쇼’ 하차

입력 2014-02-05 00:00
수정 2014-02-05 16: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인기 코미디언 제이 레노가 22년 간 진행해온 NBC TV의 간판 토크쇼 ‘투나잇 쇼’에서 하차한다.

지난 1992년부터 투나잇 쇼를 맡아온 레노는 2009년 코넌 오브라이언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강제 하차했다가 시청률이 떨어지자 수개월 만에 복귀했다.

레노의 마지막 토크쇼는 6일 밤 방송된다. 후임 진행자는 코미디언 지미 폴런이낙점됐다.

NBC는 이번 진행자 교체를 계기로 투나잇 쇼의 녹화장소를 뉴욕으로 옮기기로 했다. 투나잇 쇼 녹화는 지난 40년 간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서 진행돼 왔다.

레노의 전임자 조니 카슨은 30년 간 투나잇 쇼를 진행했다. 그러나 레노가 22년 간 진행한 4천610회의 방송은 카슨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투나잇 쇼는 레노가 호스트를 맡은 이후 시청률이 꾸준히 올라가며 가장 인기있는 심야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레노는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스탠드업 코미디를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