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징(南京)대학살 기념관은 해외 교포, 일반시민들로부터 항일전쟁 승리를 주제로 한 문물, 난징대학살 관련 역사사료 등 모두 20여 건을 기증받았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26일 보도했다.
난징전투에 참전했던 한 군인의 후손은 국민당정부 충칭통전부 상무인쇄소가 발간한 ‘중국군대가 사살한 일본군 장교’ 명단을 기증했다. 이 명단에는 일본군 오오스미 미네오(大角岑生) 해군대장 소속 62명의 일본군 장교 이름 등이 담겨 있다.
중국 학계는 일본군이 1937년 12월 난징대학살 과정에서 최대 30만 명 이상을 살해한 것으로 본다. 일본군이 난징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30만 명을, 점령 후 약 4만 2천여 명을 살해했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일본 학계는 대체로 전체 피해자 규모를 2만∼20만 명으로 추산한다.
1985년 문을 연 난징대학살 기념관은 1994∼1995년, 2005∼2007년 두 차례 증축과정을 거쳤으며 현재 건축면적은 2만5천㎡, 전시면적은 1만2천㎡에 달한다.
연합뉴스
난징전투에 참전했던 한 군인의 후손은 국민당정부 충칭통전부 상무인쇄소가 발간한 ‘중국군대가 사살한 일본군 장교’ 명단을 기증했다. 이 명단에는 일본군 오오스미 미네오(大角岑生) 해군대장 소속 62명의 일본군 장교 이름 등이 담겨 있다.
중국 학계는 일본군이 1937년 12월 난징대학살 과정에서 최대 30만 명 이상을 살해한 것으로 본다. 일본군이 난징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30만 명을, 점령 후 약 4만 2천여 명을 살해했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일본 학계는 대체로 전체 피해자 규모를 2만∼20만 명으로 추산한다.
1985년 문을 연 난징대학살 기념관은 1994∼1995년, 2005∼2007년 두 차례 증축과정을 거쳤으며 현재 건축면적은 2만5천㎡, 전시면적은 1만2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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