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ㆍ러 정상, 스노든 사태 해결책 주문”

“미ㆍ러 정상, 스노든 사태 해결책 주문”

입력 2013-07-02 00:00
수정 2013-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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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ㆍFSB 국장에 각각 지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양국 정보당국 수장에게 미국 국가안보국(NSA) 기밀 감시프로그램 폭로자인 에드워드 스노든의 신병 처리 문제 등에 대한 해결책을 주문한 것으로 1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이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현재 양국을 모두 만족시킬 해결책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따라서 두 정상은 로버트 뮬러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연방보안국(FSB) 국장에게 서로 긴밀하게 접촉하면서 해결책을 찾을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보기관의 개인정보 수집 프로그램을 폭로한 뒤 당국의 추적을 받아온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 스노든은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의 환승구역에 머물러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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