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노출 왜 여성만 금지냐’‥美서 동시다발시위

‘가슴노출 왜 여성만 금지냐’‥美서 동시다발시위

입력 2012-08-28 00:00
수정 2012-08-28 10: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슴노출의 성(性)평등을 요구하는 시위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27일 뉴욕, 시애틀, 피닉스, 애슈빌 등 미국 30개 도시와 캐나다 토론토 등 미국 밖 10여곳에서 상반신을 노출한 여성들의 시위가 열렸다고 전했다.

’상반신을 드러내자(Go Topless)’라는 타이틀을 내 건 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공공장소에서 상의를 입지 않고 가슴을 노출하는 행위에 대해 남녀가 다른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며 항의했다. 미국 일부 지역에서 여성의 가슴 노출만 불법으로 규정된 것은 남녀평등에 배치되며 위헌적이라는 주장이다.

공공장소에서의 상반신 노출을 규제하지 않는 뉴욕시에서는 상의를 입지 않은 여성 20여명이 타임스퀘어 등 번화가를 누볐다. 뉴욕 시위를 주도한 카렌 히븐은 모여든 사람들에게 “가슴 노출 때문에 감옥에 갈 수 있다니 말이 되는가”라면서 “지금은 2012년”이라고 말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는 이 행사에 반대하는 시 의회의 공동성명까지 나왔지만 2천여명(경찰추산)의 시민이 연대의식을 표하거나 구경하기 위해 시위대 주위로 몰려들었다고 현지매체 애슈빌시티즌타임스가 보도했다.

연례 ‘상반신 노출의 날(Go Topless)’은 종교단체 ‘라엘리언 무브먼트’의 창설자인 전직 스포츠카 저널리스트 라엘의 제안으로 2007년 만들어졌다.

연합뉴스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모아타운, 신통기획 등 사업 속도 ‘쭉’ 올라…금천구 모아주택 2곳 모두 통합심의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지난 21일 개최된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에서 금천구 소재 모아주택 2곳의 사업시행계획안이 모두 통과된 것에 대해 “더 높이 더 빠르게, 금천구 숙원사업이 드디어 본격 궤도에 올랐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금천구 모아주택 사업은 ▲시흥4동 817번지 일대 모아주택 ▲시흥3동 943번지 일대 모아주택 2곳으로 총 140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흥4동 817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2030년까지 총 817세대가 공급된다. 12개동, 지하5층, 지상 35층 규모로 건설, 용적률 완화 ▲용도지역 상향(제2종(7층)·제2종 일반주거지역→ 제3종 일반주거지역)을 모두 가져간다. 호암산 조망과 함께 최신 친환경 설계가 적용된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은 국토교통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고, 기존 2개 구역을 통합하여 사업시행구역 면적을 확대해 체계적으로 추진되어 온 만큼, 사업 안정성과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시흥3동 943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2030년까지 총 592세대를 공급한다. 7개 동, 지하 4층, 지상 20층
thumbnail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모아타운, 신통기획 등 사업 속도 ‘쭉’ 올라…금천구 모아주택 2곳 모두 통합심의 통과”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