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총기난사범 동료 韓유학생 조사후 풀려나”

“美총기난사범 동료 韓유학생 조사후 풀려나”

입력 2012-07-23 00:00
수정 2012-07-23 16: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콜로라도주 극장 내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 한국 유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은 후 풀려났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미국 현지 매체를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총기난사범 제임스 홈스(24)의 박사과정 동료로 알려진 이모 씨는 홈스를 석방하라는 ‘협박 전화’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사건 직후 “홈스를 풀어주지 않으면 폭력을 쓰겠다”는 협박 전화 메시지를 받은 후 발신자를 추적, 해당 전화가 이씨 명의로 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20일 이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으며, 이씨는 심문 후 별다른 혐의 없이 풀려났다.

경찰은 이 씨가 범인의 단순 지인 중 한 명이라며 “이씨가 범죄에 연루됐다고 믿을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협박 메시지를 이씨가 직접 보냈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학생 이씨는 홈스가 다니던 콜로라도대학 박사과정 동료로 알려졌다.

미 현지 매체들은 이씨가 유학 전 한국에 있는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