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라 학살’ 항의, 일본도 시리아대사 추방

‘훌라 학살’ 항의, 일본도 시리아대사 추방

입력 2012-05-30 00:00
수정 2012-05-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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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훌라 학살’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30일(현지시간) 자국주재 시리아대사에 대한 추방령을 내렸다.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바샤르 아사드 정권의 민간인들에 대한 폭력이 계속 행사되고 있다면서 도쿄 주재 시리아대사에 대해 일본을 떠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훌라 학살 사태에 항의하기 위해 서방 국가들이 시리아대사의 추방을 요구한 것과 보조를 맞춘 것이다.

훌라 학살 사태 이후 호주,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불가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미국 등 11개국이 자국주재 시리아 대사를 추방했다.

겐바 외상은 그러나 일본은 시리아와의 외교 관계는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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