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순익 94.3% 급증..시장예상 넘어서

애플 순익 94.3% 급증..시장예상 넘어서

입력 2012-04-25 00:00
수정 2012-04-25 08: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애플은 지난 3월 말로 끝난 최근 분기 순익이 116억2천만달러(주당 12.30달러)를 기록, 작년 동기의 59억8천만달러(주당 6.40달러)에 비해 94.3%나 증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1억9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59% 뛰었다.

애널리스트들이 애플의 주당 순익은 10.04달러, 매출은 368억1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던 만큼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애플도 지난 1월 주당 순이익과 매출이 각각 8.50달러와 32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어 자체 전망도 넘어섰다.

아이폰이 전분기에 비해 88%가 증가한 3천510만대가 팔려 실적 호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이패드도 지난해 동기보다 거의 배에 가까운 1천18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은 이밖에 맥 컴퓨터도 지난해 동기에 비해 7% 증가한 400만대를 판매했다.

다만 아이팟은 15%가 감소한 770만대를 판매했다.

애플 주식은 실적이 이처럼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자 시간외 거래에서 5.4% 상승한 590.32달러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