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콥트敎 셰누다 3세 서거 애도

오바마, 콥트敎 셰누다 3세 서거 애도

입력 2012-03-18 00:00
수정 2012-03-18 10: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관용과 종교적 대화 지지자” 경의 표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서거한 이집트 콥트 기독교 교황 셰누다 3세(89)가 관용과 종교적 대화의 지지자였다면서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평화와 협력에 기여해온 셰누다 3세에 대해 콥트교 신자들과 함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집트의 국민화합을 위해 노력해온 그의 헌신은 다양한 종교와 신념을 가진 국가에서 무엇을 이룰수 있는지를 보여준 증거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도 애도 성명을 발표, “셰누다 3세의 발자취를 되새겨 보면서 장차 이집트의 평화와 번영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중동지역 기독교 소수종파 가운데 신도가 가장 많은 콥트교의 수장인 셰누다 3세는 최근 수년간 건강 악화이 악화됐으며 체력저하로 간 질환과 폐 종양 치료를 중단했다.

이집트 8천만 인구 가운데 약 10%를 차지하는 콥트교 신도들은 최근 수년간 일상적인 괴롭힘과 조직적인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집트내 이슬람과 콥트 기독교는 교회 건물과 개종 강요에 관한 소문을 둘러싸고 이웃간 싸움과 분규로 촉발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콥트교 신도들은 특히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지난해 축출된 후 치러진 첫 의회선거에서 강경 보수파 살라피 그룹을 포함한 이슬람 정당들이 약 4분의 3 의석을 차지한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22일 청량중학교(동대문구 왕산로 301)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민간투자사업(BTL) 준공식’에 참석했다. 청량중학교(교장 박태인)는 1951년 개교 후 70여년만인 지난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학교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교육과정 변화와 학생들의 요구 등을 통한 창의적인 설계를 반영하여 2023년 7월~2025년 7월 약 2년에 걸쳐 교사동 신축,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등 약 1만 3246.28㎡ 규모로 공사를 준공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울시의회 이병윤 교통위원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교육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청량중 교장 및 학부모, 학생, BTL 시행사 등이 참석했으며 준공건물 시설탐방,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 등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위원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서울시 최초로 추진된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 사업 공사 과정에서 교장 선생님 이하 교직원, 학생, 학부모 협조 등을 통해 사업이 원만히 마무리됐다는 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동대문구의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
thumbnail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