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성인영화 촬영시 콘돔 사용 의무화

LA, 성인영화 촬영시 콘돔 사용 의무화

입력 2012-01-11 00:00
수정 2012-01-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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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의회는 10일(현지시간) 성인영화 배우들이 촬영하는 동안 콘돔 사용을 의무화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번 안건은 1차 투표에서 11대 1로 통과됐으며 다음 주 2차 투표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조례에 따르면 성인영화 필름 제작자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허가를 받으려면 콘돔을 준비하고 촬영 중 배우에게 콘돔 사용을 요구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성인 영화에서 콘돔 사용 의무화를 오랫동안 주장해온 에이즈 보건재단(AHF)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AHF 대표는 이번 투표가 미국 성인영화 산업에서 ‘위험한 성관계를 조장하는 것’을 규제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AHF는 콘돔 강제 조례를 승인하라고 요구하며 주민 투표를 발의하기 위한 서명을 받아왔다.

한편 성인영화 사업자 조합은 성명을 내고 이번 조례안 통과를 비판했다.

성인영화 조합 사무총장은 “정부 규제는 현재 존재하는 성인영화 산업의 기준과 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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