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화성 위성 탐사선 15일 지상 추락”

“러’ 화성 위성 탐사선 15일 지상 추락”

입력 2012-01-05 00:00
수정 2012-01-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러’ 우주군 대변인… ”날짜 다시 바뀔 수도”

러시아 화성 위성 탐사선 ‘포보스-그룬트’호의 잔해가 이달 15일 지상에 추락할 것이라고 러시아 우주군이 4일 밝혔다.

러시아 영공우주방어군 대변인 알렉세이 졸로투힌은 이날 “4일 오전(현지시간)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볼 때 포보스-그룬트 잔해가 15일 지상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정확한 추락 날짜는 외부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공우주방어군이 포보스-그룬트를 포함한 러시아 위성들의 궤도를 통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9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로켓 운반체 ‘제니트-2SB’에 실려 발사된 포보스-그룬트는 로켓 운반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됐으나 이후 자체 엔진장치가 켜지지 않아 화성으로 향하는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서서히 추락하고 있다.

앞서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미국 전략사령부를 인용해 포보스-그룬트가 14일 대기권으로 진입해 아프가니스탄 서남부 지역에 추락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