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플레이보이誌 표지 사진 인터넷 유출

린제이 로한 플레이보이誌 표지 사진 인터넷 유출

입력 2011-12-08 00:00
수정 2011-12-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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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모양의 의자에 전라로 앉아 있는 사진

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내년 1-2월호에 표지 사진으로 실릴 예정이었던 할리우드 여배우 린제이 로한(25)의 누드 사진이 인터넷에 사전 유출됐다.

미국의 연예잡지 피플 매거진은 7일(현지시간) 유출된 사진이 나체의 로한이 메릴린 먼로의 포즈를 취한 채 플레이보이의 상징인 토끼 모양 의자 위에 앉아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표지 사진은 오는 15일 공개되고 문제의 사진을 게재한 잡지는 이달 말 발매될 예정이었다.

이에 앞서 미국의 연예전문 매체들은 지난 10월 로한이 약 100만 달러를 받고 플레이보이에 누드 모델로 나섰다고 전했다.

로한의 대변인은 이번 표지 사진에 대해 “매우 환상적이고 우아하다”고 말했고 플레이보이의 사장인 휴 헤프너도 사진이 “매우 세련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Mean Girls, 2004)’으로 스타덤에 오른 린제이 로한은 그간 마약, 뺑소니, 절도 등으로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켜 ‘할리우드의 말썽꾼 또는 악동’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최근 로스앤젤레스 법원의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교도소에 수감됐다 4시간 만에 석방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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