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가 자의식이 있으며 자신의 행위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예상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기존 통념과는 달리 침팬지도 인간과 같은 자의식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일본 교토 영장류연구소의 가네코 다카아키와 도모나가 마사키는 침팬지의 자의식을 연구하기위해 비디오 게임을 사용해 세가지의 실험을 했다.
첫번째로 이들은 세마리의 암컷 침팬지에게 스크린 터치로 비디오 게임을 시작하게 하고 마우스와 같은 트랙볼로 2개의 커서 중 하나를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커서 중 하나는 침팬지에게 혼란을 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침팬지가 움직이던 커서의 움직임을 따라 컴퓨터 자체에 의해 작동되며 게임은 침팬지가 움직이던 커서를 터치해야 끝나게 된다.
이 실험에서 침팬지들은 세마리 모두 자기가 움직이던 올바른 커서를 선택해 게임을 끝내 보상을 받는 비율이 90%를 넘었다.
연구진은 두번째 실험에서 커서들이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트랙볼은 전원을 차단해 스크린에 영향을 미칠 수 없도록 했다.
첫번째 실험에서 침팬지들이 잘하고 두번째에서는 잘못했다면 이는 침팬지들이 자신의 행동과 그 행동이 미치는 영향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는 반증이 된다.
마지막 실험에서는 트랙볼과 커서 사이에 움직임에 시간차이를 두어 두개가 연관이 없는 듯한 인상을 주도록 하고 커서가 움직이는 방향도 다르게했다.
연구진은 이 세가지 실험 결과가 모두 “침팬지와 인간이 독립적인 행위자로서 자신을 인식하는 바탕이 되는 인지 과정을 공유”함을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학회 B 회보에 4일 발표됐다.
연합뉴스
이번 연구는 기존 통념과는 달리 침팬지도 인간과 같은 자의식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일본 교토 영장류연구소의 가네코 다카아키와 도모나가 마사키는 침팬지의 자의식을 연구하기위해 비디오 게임을 사용해 세가지의 실험을 했다.
첫번째로 이들은 세마리의 암컷 침팬지에게 스크린 터치로 비디오 게임을 시작하게 하고 마우스와 같은 트랙볼로 2개의 커서 중 하나를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커서 중 하나는 침팬지에게 혼란을 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침팬지가 움직이던 커서의 움직임을 따라 컴퓨터 자체에 의해 작동되며 게임은 침팬지가 움직이던 커서를 터치해야 끝나게 된다.
이 실험에서 침팬지들은 세마리 모두 자기가 움직이던 올바른 커서를 선택해 게임을 끝내 보상을 받는 비율이 90%를 넘었다.
연구진은 두번째 실험에서 커서들이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트랙볼은 전원을 차단해 스크린에 영향을 미칠 수 없도록 했다.
첫번째 실험에서 침팬지들이 잘하고 두번째에서는 잘못했다면 이는 침팬지들이 자신의 행동과 그 행동이 미치는 영향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는 반증이 된다.
마지막 실험에서는 트랙볼과 커서 사이에 움직임에 시간차이를 두어 두개가 연관이 없는 듯한 인상을 주도록 하고 커서가 움직이는 방향도 다르게했다.
연구진은 이 세가지 실험 결과가 모두 “침팬지와 인간이 독립적인 행위자로서 자신을 인식하는 바탕이 되는 인지 과정을 공유”함을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학회 B 회보에 4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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