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軍 “두달내 국민투표… 통치 안할 것”

이집트軍 “두달내 국민투표… 통치 안할 것”

입력 2011-02-15 00:00
수정 2011-02-1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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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활동가, 지휘부 면담 “개헌위, 10일내 헌법개정”

와엘 고님 등 이집트 시민혁명에 기여한 사이버 활동가들이 민주 개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군 지휘부를 면담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님은 블로거 아므르 살라마와 함께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군부의 입장을 듣고 우리 견해를 밝히기 위해 그들과 만났다.”고 말했다.

이들을 포함한 사이버 활동가 8명과 군부 간 대화는 지난 13일에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는 현 이집트 최고 권력기관인 군 최고위원회 소속 마무드 헤가지 장군과 압델 파타 장군 등 2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님과 살라마는 “군부는 이집트를 통치하지 않을 것이고, 민간 국가로 향하는 길로 매진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군부는 또 개헌 위원회가 앞으로 열흘 내에 헌법 개정안을 마무리할 예정이고 개헌안에 대한 국민투표는 두달 내에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들 활동가는 전했다.

군부는 부패 혐의가 있는 사람은 과거나 현재의 지위에 상관없이 모두 처벌하고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실종된 사람들의 행방도 밝혀내겠다고 약속했다고 활동가들은 전했다.

앞서 군 최고위원회는 지난 13일 개정 헌법에 따라 대통령과 의회 선거가 치러질 때까지 6개월 동안만 국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수색로변 DMC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 옆에 위치한 ‘가재울 맨발길’ 약 450mm 구간의 황톳길 정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맞은편 철길 주변에는 반려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다. 그동안 가재울 맨발길은 나무뿌리, 돌부리, 모래 등으로 인해 맨발로 걷기에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맨발 걷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서대문구 안산 등 여러 곳에 맨발길이 조성됐지만, 가재울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을 받아 맨발길 정비를 강력히 종용하였고, 이번 정비를 통해 맨발길은 황토 30%와 마사토 70%를 혼합해 걷기 좋게 개선됐으며, 주변 녹지 환경 정비와 간이 운동 시설, 벤치 등이 새롭게 설치되어 앞으로 가재울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시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의 역할은 정책 개발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고 강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2011-02-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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