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선…여야 과반수 획득 실패할 듯

호주 총선…여야 과반수 획득 실패할 듯

입력 2010-08-21 00:00
수정 2010-08-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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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치러진 호주 연방의회 총선 하원 개표에서 여야 모두 과반획득에 실패하는 보기 드문 사태가 빚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야 모두 과반획득에 실패해 이른바 ‘헝 의회(Hung Parliament)’가 되면 이는 1940년 이후 7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 된다.

 헝 의회는 의회가 “공중에 매달려 있어”(hung)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헝 의회가 되면 각 정당이 법안을 독자적으로 처리하지 못하게 되는 등 책임정치를 다하지 못하게 된다.

 개표방송을 진행중인 호주 ABC방송에 따르면 투표 마감후 이날 밤 10시 현재 집권 노동당과 야당연합(자유당 및 국민당)은 각각 69석의 하원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원 의석 1석을 첫 차지한 녹색당과 무소속 등이 모두 5석으로 늘어났고 당선 여부가 불확실한 곳이 6곳이 되면서 여야 모두 과반획득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노동당 연방정부 스티븐 스미스 외교통상무역부장관은 “노동당이 과반획득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했다.

 닉 민친 연방의회 상원의원은 “‘여야 모두 과반획득에 실패하는 헝 국회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무소속 등 의원 영입 작업에 나서 과반획득을 노리게 돼 집권당 결정이 그만큼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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